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가요 《천리라도 만리라도》

가요 《천리라도 만리라도》

주체112(2023)년 9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가요 《천리라도 만리라도》(조광철 작사, 현경일 작곡)는 우리 인민모두가 자기들의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오직 한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이 끝없이 솟구쳐오르고있는 시대적감정을 반영하여 주체104(2015)년에 창작된 노래이다.

가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온넋이 끌린 우리 인민은 단 한순간도 그이 품을 떠나서는 살수 없으며 하늘이 무너지고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경애하는 그이와 뜻도 운명도 같이하며 하나가 되여 끝까지 가리라는 충정의 맹세를 주제사상적내용으로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에 의해서만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지켜지고 담보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그이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길은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이 실생활을 통하여 새겨안은 철리이며 천만의 심장에 하나로 맥박치고있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다.

가요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는 바로 이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소박하면서도 간결하고 진실하게 펼쳐보이고있는것으로 하여 시대의 명곡으로 되고있다.

가사는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받들어 그이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숨결도 같이하며 혁명의 천만리길을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을 격조높이 구가하면서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철석의 신념은 바로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는것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펼쳐보이고있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피눈물의 언덕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을 뜨거운 한품에 안으시고 피와 정을 함께 나누는 전우라 불러주시며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백두령장의 위대한 그 부름에서 천만군민은 뜨거운 사랑과 정을 느꼈으며 운명의 한피줄을 이었다.

가요는 이처럼 자기 령도자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에 그 바탕을 두고있는 천만군민의 철석의 신념과 드팀없는 의지를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펼쳐보이고있다.

가요에서는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르리 원수님만 끝까지 받들어》, 《그이와 하나되여》와 같은 통속적이면서도 의미깊은 시형상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그이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숨결도 같이하며 혁명의 천리길, 만리길을 변함없이 가고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일념을 깊이있게 펼쳐보이고있으며 《단 한분 그이 품을 떠나서 순간도 살수 없기에》, 《그이의 모든것에 온넋이 이끌린 우리이기에》와 같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 진정이 뜨겁게 안겨오는 가사형상으로 천만심장에 하나로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는 바로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는 사상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밝혀내고있다.

가요는 또한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르리 원수님만 끝까지 받들어》와 같이 작품의 기본주제사상을 밝혀내는데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하는 가사형상을 3번에 걸쳐 그대로 반복강조하여줌으로써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신념이야말로 하늘이 무너지고 세상이 열백번 변한대도 굴하지 않을 불굴의 신념이라는 사상을 힘있게 천명하고있다.

가사의 이러한 주제사상적내용은 감명깊은 선률형상으로 하여 더욱 부각되고있다.

화대조의 4/4박자로 된 선률은 2부분형식으로 되여있다.

선률은 첫부분에서부터 경애하는 원수님과 함께라면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앞을 막아도 끝까지 그이의 령도에 충실하려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불같은 충정의 세계를 의지적이면서도 지향적인 정서로 깊이있게 펼쳐보여주고있다.

선률의 첫부분에서 특징적인것은 약박자로 시작되는 동기선률에 기초한 련속적인 발전이다.

선률은 첫악단에서 내적인 힘을 가지고 무게있게 전개하는 동기선률이 소절을 단위로 모속진행형태로 반복되면서 그 어떤 신념에 대한 굳은 의지가 느껴지게 하고있다.

그러면서도 선률은 점차적인 상승진행으로 발전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변함없이 걸어갈 우리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음악적으로 잘 안받침하여주고있다.

선률은 둘째부분의 첫악단에 들어서면서 리듬적으로 세분화되는것과 함께 보다 절절하면서도 적극적인 선률진행으로 첫부분과 정서적대조를 이루고있다.

이러한 선률진행은 정서적으로 믿음과 확신감으로 충만되면서도 일정하게 절절함을 불러일으키는것으로 하여 앞에서 제시된 의지적인 정서를 보다 적극화해주고있다.

하여 가요의 선률은 그 형상이 보다 굴곡있게 전개되면서 앞에서 제시된 의지적이고 지향적인 정서에 확신감을 부여해줌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려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철석의 신념을 진실하게 펼쳐보일수 있게 하여주고있다.

이처럼 가요 《천리라도 만리라도》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훌륭히 반영한 시대의 명곡으로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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