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11.18

우리 학교가 제일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자기 민족을 알고 자기 조국을 순결하게 받드는 민족의 어엿한 아들딸들로 름름하게 키우기 위해 재일동포들이 힘과 지혜를 합치고있다.

총련 도꾜조선제2초급학교에서는 해마다 어린이축전이 진행된다.학령전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여기에 참가한다.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편집물상영과 어린이들의 심리적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식의 놀이들, 우리의 노래춤공연으로 흥성거리는 이런 행사는 학생인입사업의 첫 단계이다.

학교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물론 아버지회, 어머니회 성원들, 총련과 녀성동맹, 조청, 청상회 등 각 단체들이 축전의 성과적보장에 기여한다.

이들의 경험은 지난 5월에 진행된 총련 제13차 중앙어머니대회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의 축전이 얼마전에 진행되였다.

이번에도 미래의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수많이 참가하였다.부모들은 학생들모두가 마음껏 공부하며 친형제처럼 다정하고 화목하게 생활하는 우리 학교의 참다운 우월성을 페부로 느끼며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누구나 말하였다.우리 학교가 제일이라고.

화목한 정, 단합된 힘으로

사람들의 문화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서예는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문화의 전통이 굳건히 이어지게 하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있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효고현 히메지니시지부의 한 분회에는 10여년째 운영되는 서예교실이 있다.

여기에는 녀맹원들뿐 아니라 조청원들을 비롯하여 각계층 동포들이 참가하여 각이한 서체들을 꾸준히 습득하고있다.

하나의 글자, 한개의 점에도 심오한 뜻과 사상, 아름다운 민족성이 정서적으로 안겨오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바친 노력과 열정의 낮과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강사는 녀성동맹 지부위원장이다.

서예기법을 련마하는것도 좋지만 정다운 사람들끼리 한자리에 모여앉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것이 더 좋다는것이 이곳 서예교실 성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서예련습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들의 모습은 꼭 한집안식구들같다.

서예교실에는 언제나 화목한 한가정의 숨결이 넘쳐흐른다.

화목하고 집단력이 강한 이곳 동포들이 애국과업수행에서도 언제나 앞장서고있는것은 당연하다.

この記事が気に入ったら
いいねしてね!

目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