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군중문학창작활동을 벌려온 나날에

군중문학창작활동을 벌려온 나날에

《로동신문》2024.4.4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상농광산에서 군중문학창작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지난해 글작품집 《공화국기아래 빛나는 광부의 삶》을 창작하였다.

문학소조가 조직된지 몇해밖에 안되는 광산에서 이런 성과를 거둘수 있은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처음 문학소조가 조직되였을 때 소조원들속에서는 작품을 꽤 써낼수 있겠는가고 우려하는 편향이 나타났다.

광산일군은 그들에게 우리들자신이 매일, 매 시각 체험하는 생활속에 글감이 있다고 신심을 북돋아주었으며 소조운영방식을 달리하였다.즉 소조원들이 현장에서 받은 체험을 문학소조운영의 날에 이야기하고 거기에서 시대적인 문제성을 찾아쥐기 위한 집체적인 토의를 심화시켰다.

실례로 굴진공이 막장에 동발을 세우면서 무엇을 생각하겠는가 그리고 광부들의 삶이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 하는것을 소조원들이 토론하면서 작품의 대를 세워나가도록 하였다.

이런 과정에 소조원들은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무심히 대하지 않고 사색을 깊이하면서 땀냄새, 기름냄새가 나는 시들을 쓰게 되였다.일군들은 소조원들의 작품들가운데서 잘된것은 적극 소개도 해주어 그들이 신심을 가지도록 하였다.그 나날에 광산일군들과 로동자들속에서는 시 《광산의 아침》, 《나는 막장으로 간다》, 《광산마을녀인들》, 《사랑의 시간》을 비롯한 많은 시들이 창작되였다.

경험은 일군들이 종업원들에게 문학작품창작에 대한 신심을 북돋아주고 그들을 잘 이끌어줄 때 현실에 발을 붙인 작품들이 적극 창작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혁신과 랑만의 밑불이 되게

평양화장품공장에서 문학소조운영을 잘하여 공장에 혁신과 랑만의 기상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공장에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이 문학소조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고있다.문학소조원들은 《어머니》, 《나는 로동자의 아들이다》를 비롯한 명시들을 현장에서 읊기도 하고 그 내용도 해설해주어 종업원들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이와 함께 문학소조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을 가지고 작품을 창작하여 로동자들의 의견도 들으면서 완성해나가고있다.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와 보람이 비낀 시들은 로동자들의 사기를 높여주었으며 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하게 하였다.

언제인가 공장에서 중요한 건설공사를 할 때였다.

그때 문학소조원들은 들끓는 건설현장의 분위기가 비끼고 로동자들의 마음이 반영된 수십편의 벽시를 창작하여 게시하였다.

벽시를 보면서 로동자들은 인민들에게 더 좋은 화장품들을 안겨주기 위한 건설공사를 앞당겨 끝낼 맹세를 다지며 분발해나섰다.

최근에는 공장종업원들이 창작한 서정시 《그리움》, 《별들과 말을 해요》가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에 당선되여 군중문학창작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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