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인민이 사랑하는 노래《세상에 부럼없어라》

《로동신문》2024.7.6. 

60여년세월 우리 인민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부르는 노래가 있다.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이다.

나라를 상징하는 국가는 아니다.하지만 태여난 그날부터 수십년이 흐른 오늘까지 이 노래는 평화로울 때나 준엄할 때나,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한시도 떠나본적이 없었으며 번영하는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은 여운을 안겨주고있다.

하다면 이 노래는 어이하여 세월이 갈수록 인민의 사랑을 받는 민심의 합창곡으로, 사회주의의 영원한 주제가로 높이 울려퍼지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 땅우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주체50(1961)년, 당 제4차대회를 계기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전국유자녀학원 및 초등학원예술소조종합공연이 진행되였다.그 무대에는 해주유자녀학원(당시) 원아들의 합창도 올랐는데 그들이 부른 노래가 바로 《세상에 부럼없어라》였다.

노래가 태여난 곳은 원아들이 생활하는 학원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이 노래가 세상에 처음 울려퍼지던 그때부터 자기들의 생활의 주제가로, 로동당찬가로 받아들였다.

주체50(1961)년 9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 제4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우리 인민이 절절히 념원하였고 수많은 혁명가들이 그것을 위하여 피흘려 싸운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제도를 공화국에 창설하여놓은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

사회주의제도의 수립과 함께 인민도, 인민의 생활도 새롭게 탄생한 격동의 그 시기에 아직은 이 땅우에 해놓아야 할 일이 너무도 많았다.신생사회주의조선에는 딛고넘어야 할 난관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우리 인민에겐 부족한것도 모자라는것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인민은 진심으로 목소리를 합쳐 노래했다.세상에 부럼없다고!

결코 남보다 부유하고 모든것이 차고넘쳐 사회주의건설이 한창이던 그때에 그렇듯 환희와 행복에 넘친 노래가 태여난것이 아니였다.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노래의 구절은 진정 어느한 창작가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온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지 못했더라면 우리 인민이 어떻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며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이 나라가 영웅조선의 존엄을 떨칠수 있었겠는가.천만자식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따뜻이 품어안아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 없었더라면 우리 조국과 인민이 어떻게 오늘과 같이 위대한 조국, 행복한 인민으로 될수 있었겠는가.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우리 인민에게는 《우리의 아버지》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달려가 안길 자애로운 어버이가 계시고 《우리의 집》이라고 열렬히 칭송하며 운명과 미래를 맡길 위대한 품이 있었다.세상에 이보다 더 부럼없는 행복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하기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인민은 다시금 가슴에 새겨안았다.

항일의 나날 공장도 땅도 인민의 소유로 만들고 모든 사람들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공부시켜주고 병치료해주는것을 국가가 책임지고 하는 인민의 나라를 세우자고 하시며 그때에는 세상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와보고 부러워하게 될것이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그 한평생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 바치신 천만고생을.

인민대중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은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 일이며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행복이고 영광이라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 그이를 어버이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살며 투쟁하는 과정에 우리 인민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이 어떤것인가를 혁명의 년대마다에 가슴벅차게 체험하였다.

7년전 새해의 첫아침,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라고 엄숙히 맹약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철주야로 이어가신 헌신의 날과 달들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지켜 자그마한 목선에도 주저없이 오르시고 한겨울의 맵짠 추위도 아랑곳없이 새로 건설된 스키장의 삭도도 제일먼저 타보시면서 인민의 편의와 안전을 헤아려주시던 우리 어버이, 궁전같은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 로동자, 교육자가족들과 허물없이 한상에 앉으시여 축배도 부어주시고 물고기비린내 넘치는 랭동창고에도 들어가시여 그렇듯 만족해하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를 때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고넘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그 품을 떠나서는 한시도 살수 없다는, 그 품에 자신과 후대들의 모든것을 맡기고 끝까지 한길을 가리라는 드팀없는 신념이였다.오직 그이만 믿고 받들면 이 나라의 하늘은 언제나 푸르고 이 땅에는 영원히 백화가 만발하며 우리 힘 꺾을자 그 어디에도 없을것이라는 절대적인 확신이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오늘뿐 아니라 먼 후날에도 영원히 높이 울려퍼질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오직 우리 나라에만 있는 수령송가이며 친근하신 인민의 어버이를 하늘땅 끝까지 따르고 받들려는 일편단심의 송가라고 격정을 터치는것이다.

이 땅에 삶의 뿌리를 내린 매 사람의 가슴속깊이에서 우러나오는 로동당찬가, 사회주의찬가인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과 더불어 세세년년 영원히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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